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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-05-09 17:09 |
입모양 - 이승기 내 눈을 믿을 수 없죠 얼음보다도 더 시린 그대의 입술도 이별을 꺼내는 입모양이 숨을 멈추게 만드네요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제발 끝내자고 하지 말아요 나를 버릴 건가요 난 아닌 건가요 사랑해도 된다는 허락마저 거둘 건가요 그대 발에 매달려 울고 있는 나를 봐도 그대로 그만 그 걸음 멈출 순 없나요 이젠 놓으란 말보다 더 차가운 그대 눈빛에 움츠려요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제발 나를 두고 가지 말아요 나를 버릴 건가요 난 아닌 건가요 사랑해도 된다는 허락마저 거둘 건가요 그대 발에 매달려 울고 있는 나를 봐도 그대로 그만 그 걸음 멈출 순 없나요 이젠 다시 한번만 내게 줄 기횐 없을까요 나를 사랑할 시간 없나요 너무 지겹다고 두 손으로 날 밀어내지만 그대 없이 단 하루도 못사는데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제발
처음부터 잔인한 그대였나요 나를 버릴 건가요 난 아닌건가요 사랑해도 된다는 허락마저 거둘건가요 그대 발에 매달려 울고 있는 나를 봐도 그대로 그만 그 걸음 멈출 순 없나요 제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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